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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야만적인 앨리스씨> 황정은, 문학동네, 2013

63쪽 

그런 건 아무것도 아니야, 라고 말한다면 좆같을 것이다. 

갤럭시 같은 것이 나타나서 그렇게 말한다면 굉장하게 좆같을 것이다. 


"하와이 대자연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일"이란 말이 문득 떠올라서 기분이 좆같다.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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